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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내년 2월 5일 UFC 복귀전…상대는 버뮤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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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6개월 만의 복귀전, 최근 한 달 간 미국 전지훈련 진행

사진=UFC 아시아 제공

 

'코리안 좀비' 정찬성(29, 코리안좀비 MMA)의 복귀전 상대가 데니스 버뮤데즈(30, 미국)로 정해졌다.

UFC는 4일(한국시간) "정찬성이 내년 2월 5일 미국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04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데니스 버뮤데즈와 격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찬성이 UFC에서 경기하는 건 3년 6개월 만이다. 2013년 8월 UFC 163에서 챔피언 조제 알도에 도전했지만 어깨 탈구로 4라운드 TKO패했다. 이후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하던 중 군에 입대했고, 지난 10월 사회복무요원에서 소집 해제됐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는 중에도 틈틈이 운동을 했다. 지난달 6일부터 한 달 일정으로 벤 헨더슨이 속한 미국 종합격투기 체육관 MMA랩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정찬성은 UFC에서 3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알도에게 패했을 뿐, 레너드 가르시아를 트위스터로 제압했고, 마크 호미닉을 1라운드 7초 만에 KO시켰다. 더스틴 포이리에는 다스 초크로 꺾었다.

2011년 TUF 시즌 14 준우승자인 버뮤데즈는 랭킹 8위 강자. 리카르도 라마스와 제레미 스티븐스에 졌지만 올해 카와지리 다츠야와 호니 제이슨을 연달아 꺾고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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