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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와 유럽의 매력을 동시에 '남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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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0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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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문화 체험부터 야생동물 사파리까지, 다양한 매력이 가득

케이프타운 최대의 상업지구 워터프론트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넬슨 만델라의 나라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원시의 아프리카 대자연과 발전된 유럽의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유럽인들 사이에서는 꿈의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케이프 타운은 넬슨 만델라가 투옥 후 자유의 몸이 됐을 때 자신의 첫 번째 주소를 만든 곳으로 남아공 사람들에게는 남다른 의미를 지닌 곳이다.

국내에서는 아프리카 특유의 문화를 체험하는 동시에 편리한 시설을 갖춘 휴양지에서의 휴식을 즐기려는 예비부부들이 주로 찾는 신혼여행지로 몇 년 사이 꾸준히 남아공으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신혼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

터프론트를 내려다보는 테이블 마운틴은 넬슨만델라가 투옥 시 남아공 희망의 표지로 표현했을 만큼 남아공 사람들에게 의미가 깊은 곳이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남아공의 케이프 타운에 방문한 신혼부부들이 반드시 방문하게 되는 첫 여행지는 바로 워터 프론트. 케이프 타운의 대표적인 상업지역으로 배들이 정박해 있는 항구의 모습이 아름다운 항만 도시이다. 이 곳에는 400여 개가 넘는 상점들과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어 케이프 타운 여행을 위한 본거지가 되어준다.

케이프타운을 내려다 보고 있는 1087m의 작은 산은 테이블과 모습이 비슷하여 테이블 마운틴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넬슨 만델라가 투옥돼 있을 당시 테이블 마운틴의 긴 능선을 바라보며 남아공의 미래에 희망을 발견했다는 연설이 지금까지 회자될 정도로 케이프 타운을 대표하는 상징이라고 할 수 있다. 테이블 마운틴 정상까지는 케이블카를 이용해 편안하게 오를 수 있으며, 정상에서는 대서양과 인도양이 만나는 장엄한 풍광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어 케이프타운 신혼여행의 필수코스가 되고 있다.

그 밖에도 세계적 와인 산지인 남아공의 와인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와이너리와 물개들의 서식지 물개섬 등 케이프타운 곳곳에서는 즐길거리가 넘쳐난다.

엔타베니 동물 보호구역에서는 사자, 코끼리, 버팔로, 표범, 물소와 같은 대형 동물 이 외에도 기린, 오릭스 등 다양한 야생동물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아프리카의 진한 여운을 추억으로 남기고 싶다면 남아공 북쪽에 자리한 엔타베니 동물보호구역에 방문해보자. 약 22,000, 헥타르에 달하는 대 평원으로 자유롭게 뛰어오는 야생동물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아프리카 빅 5라고 불리는 사자, 버팔로, 코끼리, 물소, 표범을 만날 수 있어 여행객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한다.

엔타베니 동물 보호구역에서는 아프리카 특유의 숙박 시설인 롯지에 머물며 대자연의 위대함을 체험해볼 수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엔타베니 동물보호구역에서는 롯지를 이용해 숙박도 가능하다. 아프리카 특유의 낭만이 가득한 롯지에 누우면 야생과 가까이에 있다는 것이 제대로 실감난다. 특히 밤이면 쏟아질 듯 하늘 가득 별들이 반짝이기 때문에 신혼여행의 낭만을 배가 시켜줄 것이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www.honeymoonres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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