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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여행을 위한 선택, 두 나라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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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2-0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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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야경을 자랑하는 포르투갈 루이스다리(사진=투어2000제공)

 

자주 찾아오지 않는 여행 기회, 다양한 곳을 둘러보는 것이 효율적이다. 짧은 여행을 알차게 즐기기 위해 많은 여행객들이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동시에 방문한다. 멋진 도시와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두 나라는 바로 접경해 있음에도 서로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이제는 스페인 여행에 빠지면 섭섭한 포르투갈이 됐다.

포르투갈의 수도인 리스본은 관광의 중심지다.(사진=투어2000 제공)

 

◇ 리스본

리스본은 포르투갈어로는 리스보아(Lisboa)라고 하며 포르투갈의 수도로 가장 큰 도시다. 20세기에 들어 리스본은 관광업과 상업을 바탕으로 복잡한 대도시로 성장했다. 리스본의 도심이며 상업중심지인 바익사는 전혀 변모되지 않고 옛날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있다. 역사적으로 보면 이 도시는 페니키아 인들이 건설했고 그 후 그리스인, 카르타고인, 로마인, 서고트 족, 이슬람 교도 등이 번갈아 이 도시를 장악하고 지배했다. 국토회복을 완료하고 1243년 리스본을 수도로 정한 뒤 대항해시대의 포르투갈 전성기가 리스본을 중심으로 꽃을 피웠다.

절벽에 지어진 론다의 풍광은 아찔함을 선사한다.(사진=투어2000제공)

 

◇ 론다

안달루시아의 남부의 ‘카사 데 블랑카’를 대표하는 론다는 깊은 협곡에 우뚝 선 바위산 위에 펼쳐진 도시다. 고풍이 있는 구시가지와 현대적인 느낌의 신시가지를 연결하는 누에보 다리와 협곡의 웅대한 경관은 스페인을 대표하는 풍광 중 하나다. 론다는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된 투우장이 있는 걸로도 유명하다.

세고비아의 알카사르가 하늘을 향해 우뚝 솟아있다.(사진=투어2000제공)

 

◇ 세고비아

마드리드를 중심으로 한 스페인 중부의 카스티야 지역에서 톨레도에 이어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대표적 도시가 세고비아다. 톨레도와 마찬가지로 한때 카스티야 왕국의 수도였고 스페인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성과 로마인이 남긴 700m가 넘는 수도교 등의 유산을 자랑하는 소도시다. 세고비아는 마드리드에서 북쪽으로 90km 거리로 차로 1시간 남짓 걸린다. 세고비아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알카사르다. 처음 보는 순간 어디서 본 듯한 인상이 들 수 있는데 이는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에 등장하는 성의 모티브가 바로 세고비아 알카사르이기 때문이다. 절벽 위에 우뚝 세워진 뾰족한 탑과 주변 숲의 경관이 동화 속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한 모양새다.

'세계 문화 유산' 이름에 걸맞는 알함브라 궁전(사진=투어2000제공)

 

◇ 알함브라 궁전

기타연주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으로 유명한 알함브라 궁전은 세계 문화 유산에 등록돼있다. 알카사바, 왕궁, 카를로스 5세 궁전, 헤네랄리페로 구성이 돼있으며여름 별궁인 헤네랄리페와 왕궁 관람의 하이라이트인 사자의 궁전은 그 아름다움으로 유명하다.

스페인의 수도인 마드리드에서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사진=투어2000제공)

 

◇ 마드리드

마드리드는 이베리아 반도의 중앙에 자리한 스페인의 수도이자 세계적인 문화예술의 중심지다. 프라도미술관을 비롯하여 도시 곳곳에서는 거장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고 정열과 낭만을 즐기는 사람들로부터는 젊은 열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도시다. 또한 마드리드는 현대적 인프라를 갖춤과 동시에 역사적인 거리와 장소를 간직하고 있다. 마드리드의 거대한 왕궁이 그 중의 하나다. 스페인 국립극장, 세계에서 가장 많은 명작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을 받는 프라도 박물관, 스페인의 왕비인 소피아의 이름을 따서 지은 국립 소피아 왕비 예술센터가 이에 포함된다.

한편, 투어2000에서는 정열의 나라 스페인, 중세의 향수가 감도는 포르투갈, 아프리카의 붉은 보석 모로코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12일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항공이동시간을 최소화해 여유롭고 많은 도시를 즐길 수 있어 색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올 겨울 알찬 여행을 계획한다면 투어2000 홈페이지에 들러보자.

취재협조=투어2000(www.tour2000.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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