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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인천~델리 노선 신규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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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델리 신규 취항 행사에 참석한 대한항공 지창훈 사장(첫번째열 오른쪽)과 비크람 쿠마르 도래스와미 주한 인도대사(두번째열 오른쪽)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1일 인천∼델리(인도)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8번 출국장에서 지창훈 사장과 비크람 쿠마르 도래스와미 주한 인도대사, 김수곤 서울지방항공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 행사를 가졌다.

주 5회 취항하는 인천~델리 노선의 출발편(KE481)은 매주 화, 목, 금, 토, 일 오후 12시 4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당일 오후 6시 20분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복편(KE482)은 오후 7시 40분 델리를 출발해 다음날 새벽 5시 50분 인천에 도착한다.

인천~델리 노선에는 프레스티지 슬리퍼 등을 갖춘 최신 좌석과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시스템(AVOD)이 장착된 218석 규모의 A330-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델리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기업들과 IBM, 제너럴일렉트릭(GE), 구글 등 글로벌 업체들이 다수 진출해 있는 곳이다.

또한 간디 기념관과 인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이슬람 사원인 자미 마스지드(Jami Masjid), 붉은 요새 복합 건물 등 다양한 문화 유적지가 있다.

델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타지마할이 위치한 아그라, 담홍색 건물로 가득차 핑크시티로 불리는 자이푸르 등 인근 북인도 대표도시로 가려는 여행객에게 관문 역할을 하는 도시이기도 하다.

대한항공의 인도 취항 노선은 인천~뭄바이 노선(월, 수, 금)에 이어 두 곳으로 늘었으며, 해외 취항 도시는 모두 119개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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