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에서 수석 코치를 지낸 이강철 코치가 두산 베어스에 합류한다. (사진=넥센 제공)
염경엽 감독과 함께 넥센 히어로즈의 돌풍을 주도했던 이강철 코치(50)가 두산 베어스에 합류한다.
두산은 1일 이강철 코치를 비롯해 이용호(46), 조웅천(45), 최경환(44) 등 4명의 코치를 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넥센 수석 코치를 역임했던 이강철 코치는 올해를 끝으로 팀과 결별했다. 넥센의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결국 그 자리는 장정석 신임 감독이 차지했다.
두산은 이강철 코치의 합류로 3시즌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이강철 코치와 함께 두산에 합류한 이용호 코치는 올해 롯데 자이언츠의 불펜 코치를 담당했다. 조웅천 코치 역시 SK 와이번스에서 불펜을 지도했다. 최경환 코치는 NC 다이노스에서 육성군 타격코치를 지냈다.
이들의 보직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