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의 알뜰폰 서비스인 헬로모바일이 아이폰6S와 6S플러스를 2500명 한정으로 국내 최저가에 공급함으로써 알뜰폰 열풍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CJ헬로비전 제공)
CJ헬로비전의 알뜰폰 서비스인 헬로모바일이 아이폰6S와 6S플러스를 2500명 한정으로 국내 최저가에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헬로모바일이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아이폰6S(64GB)와 6S플러스(64GB, 128GB)는 '리퍼폰'이다. 리퍼폰(refurbish+phone)은 반품된 핸드폰이나 재고로 남은 제품에서 부속품을 조합해 만든 것으로 외관과 기능은 새 제품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
헬로모바일은 아이폰6S와 6S플러스 출고가를 출시 당시 보다 25만 3000원 낮췄다. 기본료 5만원대 요금제를 이용하더라도 최대 33만원의 단말기 공시지원금을 주고, 유통점 15% 추가 지원금도 제공한다.
미국 애플 공식 인터넷사이트에서는 현재 아이폰6S 리퍼폰을 기존 출고가보다 1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 출시된 아이폰6S 64GB의 현재 출고가가 77만 9900원인데 반해 헬로모바일에서 판매하는 리퍼폰은 동일 기종이 57만 7500원으로 20만 2400원 저렴하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SKT망과 KT망 중에 하나를 정하고, 본인의 매월 평균 음성, 문자,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최적화 된 요금제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헬로모바일 다이렉트(www.cjhellodirect.com)에서 ‘더(The) 착한 데이터 6GB’ 요금제로 가입할 경우 아이폰6S 64GB 기기값은 19만 9000원으로, 월 000원대 단말기 대금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하나제휴카드로 결제할 경우에는 5000원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어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
앞서 헬로모바일은 '고객이 진짜 원하는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왜 안될까'라는 의미를 담은 특화 프로모션 'WHY NOT?(와이낫)' 1탄으로 기존 이동통신사의 절반 수준인
'더 착한 데이터 유심 10GB' 요금제를 선보이는 등 알뜰폰 열풍 주도에 나섰다.
'와이낫'은 그동안 이동통신시장에 만연했던 공급자 중심의 마인드에서 소비자 중심의 혜택 제공으로 변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김종열 헬로모바일 사업본부장은 "미국의 T모바일도 약정 계약과 보조금을 없애고, 무보조금과 리스(Lease) 모델을 도입하는 언캐리어 전략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 헬로모바일 다이렉트에서는 고객이 진짜 원하는 파격적이고 놀라운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