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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헌장 개정..총무 정년 70세로 연장, 의사결정기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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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교회 암브로시오스 대주교, NCCK 회장 선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지난 28일 서울 마포에 있는 한국정교회 성 니콜라스 주교좌 대성당에서 제 6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앵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제 65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도개선을 위한 헌장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신임회장에는 처음으로 한국정교회 수장인 암브로시오스 대주교가 선임됐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가 총무 인선제도 개선을 마무리했습니다.

한국정교회 성니콜라스주교좌대성당에서 열린 제 65회 총회에서 교회협의회는 만장일치로 헌장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총무의 정년은 65세에서 70세로 5년 늦추는 동시에 정년 이전에 임기를 마칠 수 있는 자로 총무 후보자격을 제한했습니다.

[녹취] 김근상 주교 / NCCK 발전과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
"가장 크게 문제됐던 총무인선 문제를 좀 더 분명히 하자 하는 것이어서 정년은 70으로 하고 또 중임의 경우를 하자는 것을 명확하게 규정을 지었습니다."

개정안은 차기 총무 선출부터 적용됩니다.

이밖에도 실행위원회와 총회에 지역교회협의회가 참여할 수 있도록 명문화했으며 10%에 불과한 청년 참여비율을 20%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신임회장에는 한국정교회 암브로시오스 대주교가 선임됐습니다.

1990년대 중반에 NCCK에 가입한 한국정교회가 회장으로 선임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교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암브로시오스 대주교는 특히 교회분열은 큰 죄라면서 교회연합과 일치운동에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암브로시오스 대주교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신임회장
" 그래서 교회협의회 모든 분들과 함께 서로 만남을 가지면서, 다른 그리스도인들과의 그 만남을 통해 서로 얼굴을 보면서 서로 알아가면서 일치에 대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묵은 땅을 갈아 엎고 새 터전을 세우리라’는 주제로 총회를 연 교회협의회는 19대 대통령 선거가 진행되는 내년, 하나님의 통치가 실현되는 사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김영주 총무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교회협은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정치로 하나님의 통치가 이 땅에 실현되도록 하는 일과 하나님께서 모든 이들에게 선물로 주시는 은총처럼 경제적 혜택이 분배되는 일을 위해 힘쓸 것입니다."

또 종교개혁 500주년이라는 중요한 기점을 맞는 한국교회가 공공성과 사회적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CBS뉴스 천수연입니다.

[영상 채성수 유성현 편집 서원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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