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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당 3골 이상'…레알·바르샤 넘은 모나코의 공격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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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모나코는 27일 리그 경기에서 마르세유에 4골을 몰아치는 골잔치를 벌였다. (사진=모나코 트위터 캡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LFP)의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는 수많은 유럽 클럽들 가운데 가장 화려한 공격진을 자랑한다. 레알은 'BBC'라 불리는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삼각 편대로 막강한 공력을 뽐내고 있다.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로 이뤄진 'MSN' 라인 역시 바르셀로나의 주득점원이다. 'BBC'와 'MSN'은 스페인 리그를 넘어 모든 팀들의 공포의 대상으로 꼽힌다. 이들을 장착한 레알과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역시 많은 득점을 쏟아내며 순항 중이다.

그러나 유럽 5대리그(프리메라리가, 분데스리가, 프리미어리그, 세리에 A, 리그앙)로 눈을 돌리면 레알과 바르셀로나를 능가하는 공격력을 자랑하는 팀이 있다. 바로 프랑스 리그앙 소속의 AS모나코가 그 주인공이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7일(한국 시각) 홈페이지에 유럽 주요 리그에서 경기당 평균 득점이 높은 팀을 공개했다. 그리고 명단의 가장 높은 곳에는 모나코가 자리했다.

모나코는 비록 리그에서는 1위 OGC 니스(승점 33)에 승점 32점으로 2위에 올라 있지만 공격력만큼은 니스를 능가하고 있다. 니스가 14경기에서 26득점에 그친 반면 모나코는 무려 43골이나 넣었다. 경기당 3.07골을 넣은 것이다.

모나코의 무서움은 득점을 한 선수에만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모나코 팀 내 최고 득점자는 5골을 넣고 있다. 그런데 그 선수가 한 명이 아니라 무려 5명이나 된다. 라다멜 팔카오와 기도 카릴로, 토마스 레마르, 파비뉴, 발레어 제르맹 등은 나란히 5골씩 넣었다. 이 선수들이 합작한 득점만 25골에 달한다.

레알은 2.77골(13경기 36골)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2.67골(13경기 33골)을 기록한 바르셀로나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두 첼시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리버풀은 경기당 2.46골(13경기 32골)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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