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회 한국대교구는 지난 19일 서울 마포에 있는 성 니콜라스 주교좌대성당에서 국제심포지엄을 열고 과학기술에 대한 정교회의 입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수명과 질병저항 등 인간 조건을 변화시키는 트랜스휴머니즘과 신앙의 관계, 과학기술과 중독, 인간성의 문제 등을 살펴봤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의 게일 월로샤크 박사는 정교회는 선을 위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면 공학과 과학 연구를 환영한다면서, 과학기술의 사용이 올바른지 판단하는 분별력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