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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코리안 브라더스', 나란히 중하위권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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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투어 RSM 클래식 1라운드

노승열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 클래식 첫날 4언더파를 치고 공동 41위로 중위권에서 출발했다. 교포 선수를 제외하고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 국적 선수 가운데 최고 성적이다.(사진=한국프로골프투어 제공)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이 나란히 중하위권으로 출발했다.

노승열(25.나이키골프)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골프클럽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RSM클래식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 공동 41위에 올랐다.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친 노승열은 순위는 공동 41위로 중위권이지만 선두로 나선 매켄지 휴즈(캐나다)과 격차가 5타로 크지 않아 2라운드에서 만회할 기회는 남았다. 휴즈는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고 9언더파 61타를 쳤다.

플랜테이션 코스(파72. 7058야드)에서 경기한 ‘맏형’ 최경주(46.SK텔레콤)는 김민휘(24), 재미교포 존 허(26)와 나란히 공동 80위(2언더파 70타)로 출발했다. 지난 시즌 PGA투어 데뷔 첫 승을 거뒀던 김시우(21.CJ대한통운)는 직전 대회에서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던 영향 탓에 이븐파 70타 공동 120위로 하위권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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