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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게릴라전' 대학생들 100만 촛불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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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7시 도심 동시다발 시위 예정

12일 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문화제에서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대학생들이 100만 대규모 촛불시위 물결을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

'숨은주권찾기 태스크포스(TF)'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15일 오후 도심 곳곳에서 동시다발 시위를 할 계획이다.

숨은주권찾기 TF는 현 시국에 대해 분노를 나타내고자 서울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 수도권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단체다.

이들은 박근혜 정권 퇴진을 위해 15일 오후 7시부터 대학로(마로니에공원), 신촌홍대(창천문화공원), 청량리(외대앞), 강남(강남역) 일대에서 동시다발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대학생들은 위 네 지역 중 가까운 지부로 신청해 참여하면 된다.

(사진=숨은주권찾기 제공)

 

이들의 목표는 지난 12일 100만 촛불물결 이후에도 박근혜 하야를 원하는 국민의 목소리가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서울대 공대생의 제안이 계기가 됐다.

TF 이름도 민주적으로 선출되지 않은 비선들의 농간 속에서 국민주권을 찾아가자는 데서 나왔다.

대학생이 주최하는 시위지만 대학생뿐만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 일반 시민들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본 행사를 마치면 행진이 시작된다. 집회 신고는 마쳤고, 구체적인 행진 경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민중총궐기'라는 단어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나 시위를 꺼리는 학생·시민들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행진 때 가면을 나눠준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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