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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민상토론' 부활…'최순실 게이트' 정면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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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제공)

 

더 독하고 강해졌다. '개그콘서트' 대표 풍자 개그 코너 '민상토론'이 '민상토론2'로 부활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제작진 측은 13일 "'민상토론2'이 한층 강력해진 풍자 개그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첫 선을 보인 '민상토론'은 4대강 사업, 자원외교, 무상급식, 새 정치 민주연합 분열 등 민감한 정치·사회 이슈에 돌직구를 날리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신설된 '민상토론2'는 대한민국의 세태를 꼬집는 풍자 개그 코너로 재탄생해 유민상·송준근·김대성·이수지 4인방이 '끝판왕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민상토론2'에서도 유민상과 김대성이 패널로 등장해 계속되는 질문 공격에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며 웃음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박영진에게 바통을 이어받은 송준근은 '민상토론'을 이끄는 진행자로 나와 한층 독한 질문으로 유민상과 김대성을 공격한다. 마지막으로 홍일점인 이수지가 베일에 싸인 토론 방청객으로 등장해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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