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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종교계 원로 의견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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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 사태 수습책 마련을 위해 지난 7일 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 김장환 목사와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를 청와대로 초청해 의견을 들었다.

모임은 40여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박 대통령은 오전에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을 만나 민심 수습방안의 해법을 구했고, 모레 불교계 원로와 만나는 등 종교계 원로들을 잇따라 접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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