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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세' 악재로 코스피 장중 1950선 무너지면서 폭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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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600선 무너져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트럼프 우세소식이 전해지면서 코스피가 장중 1950선이 깨지는 등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낮 12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4.09포인트(2.70%) 떨어진 1949.29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미국 대선의 클린턴 우세가 예상되면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4.70포인트 오른 2008.08로 출발했다.

그러나 최대 격전지 플로리다 주에서 트럼프 우세가 나타나면서 2000선이 무너졌고 이후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피는 미국 대선 결과를 반영하며 장중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닥지수는 33.13포인트(5.31%) 떨어진 591.06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9.5원 오른 1144.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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