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라군은 라오스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불린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청춘은 가만히 있다고 청춘이 아니다. 많은 경험을 하기 위해 자꾸 떠나야만 청춘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청춘이라면 반드시 가야할 곳이 있다. 꽃보다 아름다운 청춘들이 떠난 '라오스' 라오스에서 꼭 들러야 할 곳을 소개한다.
화려하지만 소박한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비엔티안(Vientiane)'
화려하지만 소박한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 달의 도시라고도 불린다. 루앙프라방이나 방비엔 등 라오스의 주요 도시들보다는 소란스러우나 선진국의 수도에 비해서는 한없이 소박하고 순수하다. 수도라기보다는 시골 읍내와 가까울 정도로 정겹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도시다. 또한, 유럽과 아시아의 문화가 적절하게 잘 어우러져서 고요하고 평화로운 그들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 방비엥(Vang Vieng)'소박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계림 방비엥'. 수도 비엔티안에서 100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국립공원으로 지정돼있는 아름다운 소도시다. 굽이굽이 둘러싸인 산들과 수많은 동굴, 또 그 주위를 끼고도는 메콩 강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자연 풍광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하다. 카르스트 지형 특성으로 특이한 모양의 산이 병풍처럼 둘러쳐 있으며, 수많은 동굴이 분포되어있다. 이를 중국의 계림과 닮았다고 해서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소계림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소수민족의 풍습이 잘 보존된 루앙프라방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루앙프라방(Luang Prabang)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이국적인 분위기의 '루앙프라방'.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루앙프라방은 해발 700m의 고지대로 라오스 북서부 메콩 강 유역에 있다. 사원이나 왕궁, 다양한 소수민족의 풍습 등이 잘 보존된 루앙프라방은 18세기 라오스 수도였으며, 현재에 와서도 제2의 도시라 불린다.
◇ 푸시산(Mountain Phou Si)루앙프라방에 가면 꼭 들러야 할 곳으로 푸시산을 빼놓을 수 없다. 해발 100m 안팎의 작은 뒷동산이지만 높은 건물이 없는 루앙프라방에서는 꽤 높은 곳에 속한다. 언덕 밑의 고풍스런 씸(본당)과 푸시산에서 감상하는 루앙프라방의 일출과 일몰은 많은 관광객을 사로잡는다. 또한, 언덕의 정상에 오르면 루앙프라방이 한눈에 들어오며 메콩 강과 칸 강, 그리고 루앙프라방을 둘러싸고 있는 푸른 숲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왓마이 사원에서 루아프라방이 한눈에 들어온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왓 마이사원(Wat Mai Suwannaphumaham)1821년에 세워진 왓마이 사원은 왕궁박물관 바로 옆에 위치하며 루앙프라방에서 왓 씨앙통 사원 다음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내부는 18~19세기의 아름다운 금장식으로 꾸며져 있으며 전면은 전통적인 라오스의 생활상 가운데 부처 성육신을 묘사한다. 현재 왕궁박물관에서 보관 중인 파방이 한 때(1894~1947년) 이곳에 안치되었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도 신년행사의 삐 마이 라오(Pi Mai Lao) 기간에는 파방을 왓마이 사원에 옮기고 물에 씻으며 소원을 비는 행사가 열린다.
◇ 블루라군(Blue Lagoon)
라오스 방비엥에 있는 블루 라군은 작은 호수로, 바다가 없는 라오스에서 느낄 수 있는 푸른 빛깔 물빛이 인상적인 곳이다. 많은 관광객과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명소이며, 블루 라군까지는 자전거, 오토바이, 개조트럭, 버기카 등을 타고 들어가야 하는데 이 또한 즐거운 체험이 된다.
취재협조=참좋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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