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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맨유에 역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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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패배로 개막전 승리 후 10경기째 무승 부진

기성용이 풀 타임 활약한 스완지 시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그 11라운드에서 1-3으로 패하며 10경기 무승의 부진한 성적이 이어졌다.(사진=스완지 시티 공식 트위터 갈무리)

 

기성용이 풀 타임 활약한 스완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무릎을 꿇었다.

기성용은 7일(한국시각)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풀 타임 활약했다.

밥 브래들리 감독 부임 후 주전 입지를 더욱 단단하게 굳힌 기성용은 88%의 패스 성공률과 팀 내 최다인 5차례 태클을 성공할 정도로 공격보다는 수비적인 역할에 치중했다. 후반에 다소 공격적으로 나서기도 했지만 인상적인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축구 통계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 스완지 미드필더 가운데 최고인 6.8점의 평점을 줬다. 스완지에서도 오른쪽 측면 수비수 앙헬 랑헬(7.1점)과 만회골을 넣은 마이크 판 데르 호른(6.9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평가다.

이 경기에서 1-3으로 패한 스완지는 리그 10경기 무승으로 1승2무8패(승점 5)가 됐다. 번리를 상대한 올 시즌 개막전 이후 승리가 없다. 이 때문에 순위는 19위로 최하위 선덜랜드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순위가 갈렸다.

첼시에 0-4로 대패한 이후 번리와도 0-0 무승부에 그치며 부진했던 번리는 경기 시작 15분 만에 폴 포그바의 선제골이 터지며 승리를 예고했다. 전반 21분에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결승골을 뽑았다. 기성용이 수비에 나섰지만 약 2개월 만에 이브라히모비치의 리그 골을 막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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