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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코미디 통했다…'럭키' 600만 관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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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주연의 코미디 영화 '럭키'가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역대 10월 개봉작 가운데 흥행 2위의 기록이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럭키'는 전날 관객 8만 6401명을 보태며 누적관객수 601만 9481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13일 개봉한 이래 23일 만이다.

이 영화는 곧 역대 코미디 흥행작 '미녀는 괴로워'(608만 1480명), '전우치'(606만 5474명)를 제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럭키'는 '늑대소년'(665만 관객)에 이어 역대 10월 개봉 흥행작 2위에 올랐다.

배급사 쇼박스 측은 "'럭키'의 600만 관객 돌파 시점은 전통적으로 약세인 가을 극장가에서 지난해 개봉해 흥행을 이끈 '내부자들'(27일)보다 4일 빠르다"며 "올 상반기 흥행작 '곡성'(25일)보다도 이틀 앞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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