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3회째를 맞이하는 KBL D리그가 오는 7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SK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번 시즌에는 부산 kt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9개팀이 약 4개월동안 총 54경기를 치른다. KBL D리그 1차 대회는 7일부터 2017년 1월20일까지 월요일과 화요일에 진행된다.
창원 LG와 안양 KGC를 제외한 8개 프로팀과 신협 상무 등 총 9개팀이 참가해 우승을 가린다. 2017년 1월23일부터 3월14일까지 진행하는 2차 대회는 상무를 제외한 프로 8개 팀이 참가한다.
이번 KBL D리그는 시즌 개막 직전 시행한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된 화제의 신인 선수들이 잠재된 기량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며 D리그에서의 활약 여부에 따라 정규경기 투입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KBL D리그는 출전시간이 적은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유지시켜 정규경기 투입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는데 도움을 주고 신인선수들의 프로무대 조기 적응 지원을 목표로 지난 2014년 총 7개팀으로(연합팀 1팀 포함) 출범했다.
또한 연중 대회 경기수가 적은 상무팀의 갈증 해소와 심판 및 경기 운영 요원들의 자질 형성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7일 오후 1시 30분 개막전(전자랜드-SK, 오리온-모비스) 및 결승전은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되며 이외의 경기는 아프리카TV를 통해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