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르는 교회 내 성폭력 문제의 현실을 살펴보고 대안을 모색하는 평신도 토론회가 열렸다.
8개 교단 교회여성들로 구성된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장신대 김은혜 교수와 전 여신학자협의회 총무 한국염 목사를 초청해 지난 2일 공개토론회를 열고 목회자 성범죄의 현황과 특징, 제도적, 신학적 대응방안 등을 진단했다.
김은혜 교수는 목회자 성폭력은 실수가 아닌 명백한 죄라면서 이같은 인식 속에서 성에 대한 신학적 재정립과 성교육의 확대, 교회법의 마련 등을 대안으로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