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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림, 남자 유도 73㎏급 우승…'태극마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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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29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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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긴 안창림(수원시청)이 2016 회장기 전국 유도대회 겸 2017년 1차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태극마크를 확보했다.

안창림은 29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열리 대회 남자 73㎏급 결승에서 안준성(용인대)을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무너뜨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우승으로 안창림은 내년 3월 예정된 2차 국가대표 선발전 때까지 대표팀에 합류해 국제대회에 나서게 됐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안창림은 2회전에서 만난 정두용(경찰체육단)을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제압한 뒤 3회전에서 김영래(국군체육부대)를 상대로 절반 2개를 빼앗아 역시 한판으로 8강에 올랐다.

8강 상대인 곽봉주(국군체육부대)을 빗당겨치기 한판으로 꺾고, 준결승에서 서동규(인천광역시청)에게 팔가로누워꺾기 한판승을 거둔 안창림은 결승에서도 한판승을 거두며 5경기 연속 한판승으로 금메달을 완성했다.

남자 66㎏급에서는 재일동포 3세 김림환(렛츠런파크)이 준결승에서 리우 올림픽에 나섰던 김원진(양주시청)을 허리후리기 절반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변종웅(용인대)까지 절반승으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준결승에서 탈락한 김원진은 이번 대회에서 66㎏급으로 한 체급을 올렸지만 메달 사냥에는 실패했다.

또 남자 60㎏급에서는 김찬녕(용인대)이 최인혁(용인대)을 조르기 한판으로 꺾고 우승했다.

여자 57㎏급에서는 권유정(한국체대)이 국내 '1인자' 김잔디(양주시청)를 제압하는 파란이 벌어졌다.

준결승에서 정예린(용인대)을 발뒤축걸기 유효승으로 꺾고 결승에 나선 권유정은 '난적' 김잔디와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지도승으로 우승했다.

이밖에 여자 48㎏급에서는 강유정(용인대)이 1위에 오른 가운데 여자 52㎏급과 여자 63㎏급에서는 각각 하주희(용인대)와 명지혜(포항시청)가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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