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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지·이지현, '버디 파티'서 우뚝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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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혼마골프·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R 공동 선두

올 시즌 다소 주춤한 활약에 그쳤던 조윤지는 혼마골프·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무결점 경기를 선보이며 1라운드 공동 선두로 나섰다.(사진=KLPGA 제공)

 

버디가 쏟아진 첫날 경기에서 조윤지(25.NH투자증권)가 공동 선두로 나섰다.

조윤지는 28일 인천 드림파크 골프장(파72·671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혼마골프·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은 조윤지는 같은 성적을 낸 2년차 이지현(20)과 선두 자리를 나눠 가졌다.

월요일에 감기가 심하게 걸려 프로암에 참석 못할정도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조윤지는 "지금도 완쾌는 아니지만 많이 나아졌다. 남은 라운드에서 몸 관리에 신경을 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으로 올 시즌부터 정규 출전권을 손에 넣은 이지현은 프로 데뷔 이후 최고 성적으로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지현은 "작년에 비해서 잘하고 있는 편이지만 사람 욕심이 끝이 없는 것 같다. 시즌 초만 하더라도 상금순위 30위 안에만 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4위안에 들면 좋겠다"고 상위권 성적에 욕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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