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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한 석탄수출 통제 강화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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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한·미 고위급 전략협의…양국 대북 제재·압박 노력 강화하기로

 

한미 양국은 28일 서울에서 북한 관련 제4차 한미 고위급 전략협의를 열고 북한을 결코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 대북제재·압박을 강화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조태용 국가안보실 1차장과 앤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4차 고위급 전략협의에서 이같이 합의됐다고 밝혔다.

한미 고위급 전략협의는 지난해 10월 한미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시작됐으며, 앞서 지난 2월 18일(미국), 4월 20일(한국), 7월 27일(미국) 등 3차례 열린 바 있다.

양측은 북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해 최근 한미 안보협의회의(SCM)에서 미국의 확장억제의 실행력 강화 추가조치 방안을 검토하기로 한 합의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양측은 북한을 결코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점과, 북한이 의미 있는 비핵화 대화에 열린 자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는 만큼, 북한의 전략적 셈법을 바꿀 수 있도록 포괄적인 대북제재·압박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점에 합의했다.

아울러 양측은 현재 유엔에서 논의 중인 신규 안보리 결의에, 북한의 석탄수출에 대한 통제 강화 등 실효적 조치가 포함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양측은 한미의 독자제재 조치가 주요 우방국들의 조치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조율해 나가기로 하고, 대북압박 강화를 위한 전략적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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