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구시가지에 위치한 내원교. 밤거리에 반짝이는 내원교의 조명이 아름답다.(사진=더좋은여행 제공)
다낭의 역사는 약 300년 정도 거슬러 올라간다. 베트남의 문화가 존재한 4천년에 비하면 비교적 신생 지역이라 할 수 있다. 다낭에서 남쪽으로 30㎞ 떨어진 호이안은 옛 도시로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동남아시아 무역항의 도시 초기의 모습을 온전하게 간직해 1999년 베트남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졌다. 다낭에서 꼭 들러봐야 할 곳을 소개한다.
◇ 호이안 구시가지 (내원교)1593년 일본인들이 세웠다는 목조 지붕이있는 다리는 당시 일본과 교역이 잦아서 일본인 마을이 있었으며 중국인 마을과 일본인 마을을 연결했던 다리다. 내원교가 현재 남아 있는 유일한 흔적이고, 전 세계적으로 지붕이 있는 목조 다리는 몇 개 남아있지 않아 가치가 높다.
후에성은 후에의 역사를 담고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사진=더좋은여행 제공)
◇ 후에성가장 뛰어난 관광지이자 볼거리는 후에 황궁으로서 인근에 황제가 머물던 궁과 묘가 있다. 후에 전체를 통틀어 흐엉 강의 북쪽 지역인 구 시가지에 대부분의 유적이 자리한다. 응우옌 왕조의 황제는 성 안에서 머물렀는데 이는 성벽으로 둘러싸인 거대한 공간이었다. 후에의 역사 관광지로서 유지하기 위하여 재건축의 노력이 진행되고 있으며 오늘날 금지된 영역은 거의 남아 있지 않다.
어마어마한 규모의 미륵보살이 장관을 이룬다.(사진=더좋은여행 제공)
◇ 선짜 링엄사 (일명 영흥사)
2003년도에 지어진 절이자, 비밀의 사원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 만큼 많은 영험한 기운이 감도는 다낭에 새로운 관광명소다. 대웅정 앞18나한상과 68미터짜리 미륵보살은 장관이다. 다낭의 뷰포인트로 더할 나위없이 아름다운 곳이다.
마블마운틴이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한다.(사진=더좋은여행 제공)
◇ 마블마운틴산 전체가 대리석으로 되어 있어 마블 마운틴이라고도 한다. 그중 산은 오행산이 유명하다. 5개의 높지 않은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각 목썬, 호아썬, 터썬, 낌썬, 투어썬이고 이들이 목ㆍ화ㆍ토ㆍ금ㆍ수 오행을 관장하는 산이라고 해서 이름 붙여졌다. 이웃한 4개의 봉우리와 기슭에 자리한 마을 풍경이 그림 같다. 156개의 계단 위에 있는 정상 전망대에서의 조망이 일품이다.
핑크빛 다낭 대성당이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사진=더좋은여행 제공)
◇ 다낭 대성당다낭성당(Chính Tòa đà N?ng)은 1923년 프랑스인이 세운 천주교 성당으로서, 다낭 건축물의 상징격이다. 특히 중세 유럽풍의 외부장식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핑크색 외벽과 성당 내부의 스테인드 글라스가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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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협조=더좋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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