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섭 신임 해군작전사령관. (사진=해군작전사령부 제공)
정진섭(중장·해사 37기) 신임 해군작전사령관이 27일 취임했다.
해군작전사령부는 이날 부산 남구 부대 연병장에서 제 25·26대 해군작전사령관 이·취임식을 했다.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은 훈시를 통해 이기식 전임 사령관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정진섭 신임 작전사령관의 취임을 축하했다.
엄 참모총장은 이어 "작전사령부는 부산에 위치하고 있지만 해군 작전의 최전선"이라며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필승 해군의 진면목을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진섭 신임 작전사령관은 "지금 당장 싸워 이길 수 있는 전투준비대세를 완비하고 실전적 교육훈련을 강화하라"며 "소통과 기본에 충실한 부대관리 운영으로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군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신임 사령관은 1983년 해군사관학교 37기로 임관한 뒤 합참 작전 2차장과 2함대사령관, 해군본부 정작부장, 해군본부 참모차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