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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파업대체인력 587명 추가 투입…멀티형 통합직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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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배상소송 추가 403억 원으로 증가

(사진=코레일 홈페이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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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은 파업장기화에 따라 대체인력 587명을 다음 주부터 현장에 배치하고 사무,기술 직렬 구분을 없앤 ''멀티형 통합직'을 신설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파업이 한 달을 넘어서는 등 장기화됨에 따라 대체인력을 추가 배치하기로 해다.

우선 이번에 고졸 채용 인턴으로 선발된 140명과 기간제 2차 모집에서 선발된 447명 등 587명을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현재 본사와 지역본부 스탭과 계열사․협력업체 직원, 기간제 직원 등을 포함하여 5천여 명의 대체인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멀티형 통합직을 신설해 사무, 기술 등 직렬 구분을 없앤 '멀티형 통합직'을 신설하고 앞으로 실시되는 신입사원 공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본인의 전공과 업무에 따라 사무직렬(사무영업, 물류영업)과 기술직렬(차량, 운전, 전기통신, 토목, 건축)을 나누어 채용하고 직렬 간 이동도 매우 제한적이었으나 통합직 신설로 전공․직렬의 벽이 허물어지게 됐다.

이번에 신설 예정인 통합직은 해당 분야의 교육훈련과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업무 능력을 검증받은 후 직렬구분 없이 본인이 희망하는 최적의 직무를 부여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26일 손해액에 대한 배상 청구금액을 추가로 청구해 손해배상소송 금액은 403억 원으로 지난 7일 143억 원에서 260억 원 가량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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