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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송승준 뼛조각 제거 수술…"재활 3~4개월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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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투수 송승준. (사진=롯데 제공)

 

롯데 자이언츠 투수 송승준(36)이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았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27일 "송승준이 전날 서울에 있는 병원에서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며 "재활은 3~4개월 정도 소요된다"고 밝혔다.

송승준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롯데와 4년 총액 40억원에 계약하며 잔류했다.

그러나 송승준은 계약 첫해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롯데에 고민을 안겼다.

구위 저하로 예전의 위용을 보여주지 못했다. 또 부상에 시달리며 많은 경기에 나서는 시간도 현저하게 줄었다. 지난 4월에는 햄스트링, 5월에는 어깨 통증으로 2군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송승준의 시즌 성적은 10경기에서 41⅓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8.7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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