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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휴머니즘에 대한 기독교적 기준 시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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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간 생명을 연장하려는 운동, 이른바 트랜스휴머니즘에 대해 기독교 신앙의 허용기준을 찾는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신대 종교와과학센터가 오늘(25일) 주최한 제 2회 종교와 과학 국제학술대회에서 미국 시카고대학의 윌리엄 슈바이커 교수는 "과학기술의 진보를 통해 생명연장의 꿈이 실현단계에 다가가고 있지만 트랜스휴머니즘이 가치중립적인 것이 아니다"며, "윤리적 질문에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는 지난 2014년 종교와과학센터를 출범하고, 급변하는 과학에 대한 종교적 응답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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