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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만나컨퍼런스, "교회교육 로드맵 전부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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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회 내 세대 통합 신앙교육으로 유명한 만나교회가 오늘 첫 만나컨퍼런스를 열고, 어린이, 청소년, 청년 교회교육의 노하우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다음세대에 대한 고민이 적지 않은 교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에 위치한 만나교회가 ‘다음세대를 생각하라’를 주제로 대규모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다음 세대에 신앙유산을 물려주기 위해 만나교회에서 시행착오 끝에 성공한 어린이, 청소년, 청년 교회교육 노하우를 나누자는 취집니다.

[녹취] 김병삼 목사 / 만나교회
“우리가 했던 일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방법으로 까지 나아가지 못한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이유는 없다는 것이었어요. 지난 1년넘게 우리는 이 컨퍼런스를 통해서 한국교회, 그리고 여기있는 분들이 함께 공유 할 수 있는 자료와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했어요.”

2016 만나컨퍼런스가 24일 '다음세대를 생각하라'를 주제로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만나교회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1천 여명이 넘는 목회자와 교회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특히 세대별 교회 교육이 어떻게 가정에서의 대화로 연결 될 수 있는 지, 우리 자녀들에게 복음을 흥미롭게 가르칠 수 있는 지 등에 대한 노하우가 제공됐습니다.

또, 10개 강의를 통해 예배를 디자인하고, 커리큘럼을 작성하는 실제적인 방법도 소개했습니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개척교회 목회자들에게는 교회 근간이 되는 다음세대에 대한 비전을 세울 수 있는 자리가 됐습니다.

[인터뷰] 박주흠 목사 / 울산 길이되는교회
“시대가 워낙 달라지고 있고 교회가 새로운 시대에 맞춰서 변화해야 할 부분 추구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서 이런 것 들을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 까 앞서가는 교회를 보고 배울 수 있는 교회라고 생각해서 오게 됐습니다.”

[인터뷰] 하아름 사모 / 울산 길이되는교회
“로드맵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거였는데 목사님 말씀 듣고 묵상하면서 조금 그려봐야겠다는 그림이 조금 그려졌구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다음세대 교회 교육을 고민하는 개척교회 목회자들에게 큰 힘이 됐다.

 


만나교회는 내년에도 만나컨퍼런스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교육 컨텐츠를 제작하기 원하는 교회를 위해 교회 내 방송시설도 개방할 예정이다.

 


만나교회는 내년에도 만나컨퍼런스를 열어 다음세대를 위한 세대통합 교육의 저변을 넓혀간다는 계획입니다.

또, 교육 컨텐츠 제작을 원하는 교회들을 위해서 최첨단 방송시설을 개방하고, 교회 재능기부자들을 통해 미디어 제작 교육도 함께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임영광 목사 / 만나교회 예배, 미디어팀장
“시설부분에 있어서는 저희가 편집동이 4개가 있구요. 영상, 음향 스튜디오가 있는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사용하기 원하면 언제든지 연락을 주셔서 함께 스케줄 조정해서 공유할 수 있습니다.”

만나교회가 다음세대 신앙교육을 위해 교회가 가진 것들을 아낌없이 내주고 있습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취재] 정선택
[영상편집]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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