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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에는 특별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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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2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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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여행 추천 아르헨티나 여행지 둘러보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으로 저명한 아르헨티나의 '엘 아테네오 서점'(사진=오지여행 제공)

 

남미 대륙 남동부에 위치한 아르헨티나는 그야말로 지구 반대편 나라다. 30시간에 육박하는 비행시간, 12시간의 시차, 계절마저 한국과 반대인 아르헨티나는 다른 점이 너무 많아 오히려 매력적이다. 지구 반대편에 있다는 수식어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아르헨티나의 여행지를 살펴보자.

◇ 5월 광장

'남미의 파리'로 불리는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중심 광장으로 대통령 취임식을 비롯해 다양한 집회, 모임이 이루어지는 장소다. 광장중앙에는 5월의 탑이 있는데 이는 스페인 식민지배의 부당함에 맞서 싸운 5월 혁명 1주년을 기념하여 세워진 것으로 탑 속에는 아르헨티나 전국에서 수집한 흙이 들어 있다. 또한 광장에는 아르헨티나 국기의 창안자인 마누엘 벨그라노 장군의 기마상이 있다. 이 앞에서는 매일 대통령 관저의 위병교대식이 이루어진다.

라 보카 지구는 형형색색의 다채로운 건물들이 아기자기한 풍광을 자아낸다.(사진=오지여행 제공)

 

◇ 라 보카

'라 보카'는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대표하는 개성 넘치는 마을이다. 원색으로 칠해진 형형색색의 집들이 그려내는 독특한 경관으로 유명하다. 라 보카의 고유하고 독특한 경관은 카미니토 거리에 잘 보존돼 있다. 스페인어로 '오솔길'이라는 뜻을 가진 카미니토에는 많은 공예가와 미술가들의 전시장, 화랑, 탱고 쇼, 전형적인 이탈리안 술집들이 즐비해 있다.

탱고 쇼를 통해 아르헨티나의 탱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사진=오지여행 제공)

 

◇ 탱고 쇼

라틴계의 민족성이 반영된 아르헨티나탱고는 일반적으로 시원시원하며 정열적으로 연주돼 이에 맞춘 춤 또한 경쾌하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탱고 쇼는 크고 작은 규모, 식사를 포함하는 쇼, 강습을 받을 수 있는 쇼 등 다양하다.

산 텔모의 일요시장을 찾은 사람들로 붐빈다.(사진=오지여행 제공)

 

◇ 산 텔모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산 텔모' 지구는 식민시대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으로 역사적으로 유서가 깊은 빌딩들이 줄지어선 좁은 돌길 옆에 위치한다. 일요일마다 이곳에 있는 돌레고 광장에서는 페리아 드 산 페르도라고 하는 예술품 시장이 열린다. 다양한 골동품들과 지역 토산품들이 판매되며 오전 10시에 열어 오후 5시에 닫는다. 또한 거리탱고 공연이 열려 광장을 둘러싼 많은 카페나 바 등지에서 구경할 수 있다.

◇ 엘 카라파테

로스 글라시아레스 관광의 거점인 칼라파테는 숲과 호수로 둘러싸인 소도시다. 근처에는 빙하수가 넘칠 듯 가득한 아르헨티노호가 펼쳐지며 그 끝자락엔 안데스 산들이 우뚝 솟아 있다. 빙하 트레킹을 위해 세계 각지의 트레커들이 모여든다.

거대하고 아름다운 페리토 모레노 빙하가 절경을 선사한다.(사진=오지여행 제공)

 

◇ 페리토 모레노 빙하

페리토 모레노 빙하는 압도적인 아름다움으로 전 세계의 여행자들을 매혹해왔다. 30킬로미터 길이에 5킬로미터의 폭, 60미터 높이의 얼음덩어리는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페리토 모레노 빙하 트레킹 시에는 반드시 장갑을 착용해야 하며 햇빛 반사가 심하기 때문에 선글라스를 준비해야 한다.

이과수 폭포가 웅장한 낙차를 자랑하고 있다.(사진=오지여행 제공)

 

◇ 푸에르토 이과수 폭포

이과수 폭포는 높이 74m, 너비 3㎞로 남아메리카 최대의 폭포로, 272개의 크고 작은 폭포로 이루어져 있다. 1억 2천만 년 전에도 존재 했다고 알려져 있으며 원주민들에게는 성지로 추앙을 받았다. 유네스코 세계 자연 유산에 등재됐으며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사이에 걸쳐있다. 아르헨티나 측에서는 이과수 폭포 중 가장 큰 '악마의 숨통'을 바로 위에서 볼 수 있다. 어마어마한 낙차로 떨어지는 이과수 폭포의 절경은 아르헨티나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한편 오지여행에서는 남미 아르헨티나의 명소를 투어하고 빙하 트레킹까지 체험할 수 있는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외에도 중남미를 비롯해 각종 오지지역 여행 상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오지여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취재협조=오지여행(www.oji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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