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경쟁' 전북·서울, 나란히 무승부…골득실차로 전북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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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최강희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 클래식 우승을 다투는 전북 현대와 FC서울이 나란히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북은 2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울산과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18승16무1패 승점 61점이 된 전북은 서울에 골득실차에서 앞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지난 19일 서울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을 치른 전북은 외국인 선수 로페즈와 레오나르도 등 주축 선수들을 선발 명단에서 뺐다. 대신 정혁, 이승기, 신형민 등 상무와 경찰청에서 전역한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결국 공격력이 무뎌졌다. 후반 로페즈, 김신욱, 이동국을 모두 투입했지만, 끝내 울산 골문을 열지 못했다.

서울은 홈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상주 상무를 불러들였지만, 2-2로 비겼다. 서울은 18승7무10패 승점 61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승점 9점이 삭감된 전북과 승점 차는 없다. 다득점도 62골로 같다. 하지만 골득실차에서 7골이 뒤졌다.

서울에게는 순위를 뒤집을 수 있는 기회였다. 전반 8분 만에 아드리아노의 선제골이 터졌다. 하지만 전반 21분 김성준, 후반 16분 유준수에게 연속 골을 내준 뒤 후반 27분 아드리아노의 동점골로 어렵게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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