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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명 중 6명 "취업 포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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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절반, '나는 장기 미취업자' 취업준비기간 평균 11개월

 

NOCUTBIZ
구직자 10명 중 6명은 현재 취업을 포기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절반 이상은 스스로를 '장기 미취업자'라 생각하고 있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이사 윤병준)가 남녀 신입 구직자 635명과 직장인 180명을 대상으로 '취업 포기심정'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장기미취업자라 생각해 봤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53.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실제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기간은 평균 11개월로 집계됐다.

또한 구직자 10명 중 6명은 취업을 포기하고 싶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을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 해 봤냐'는 질문에 '생각해 봤다'란 응답자가 전체 61.7%를 차지했으며, '생각 안 해봤다'는 응답은 38.3%에 그쳤다.

취업을 포기하고 싶은 이유(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진정 원하는 직무를 찾지 못해서가 응답률 44.1%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지원 자격요건이 너무 높아서 37.5% △뽑아주는 회사가 없어서 36.0% 등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 외에 △마음에 드는 회사가 없어서(23.0%) △처우가 좋지 못 해서(14.5%) 등의 순이었다.

취업을 하는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연봉'이 응답률 49.1%로 가장 높았으며, △적성을 선택한 구직자도 47.7%로 비교적 많았다. 이 외에 △근무환경(26.1%) △복지혜택(22.5%) △고용안정성(20.8%) △장래성(18.1%) △기업문화(5.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한편 직장인 180명을 대상으로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눈높이를 낮췄다가 응답률 58.9%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 △실패해도 계속 도전 했다(32.8%)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다(32.2%) △자기소개서, 면접 등의 준비를 철저히 했다(21.1%) △스펙을 쌓았다(13.3%) 순이었다.

취업을 한 선배로서 구직자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로는,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라'가 응답률 50.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신감을 가져라(37.2%) △눈높이를 낮춰라(33.3%) △절대 포기 하지 말아라(29.4%) △철저히 준비해라(12.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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