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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설립 이화여대 집회 예정대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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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메리 스크랜튼 여사가 130년 전 설립한 기독교대학 이화여대가 부정 입학 의혹 등으로 큰 혼란에 빠졌다.

교수와 학생들은 지난 19일 예정된 집회를 갖고 총장 퇴진을 환영하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하고 80여일이 넘게 본관을 점거 중인 학생들의 안전 보장과 이사회 구조 개선을 촉구했다.

미래라이프 대학 설립의 무리한 추진과 최근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 딸의 부정 입학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자 최경희 총장은 19일 사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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