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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월급 미리 준비하세요' 연말정산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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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모바일로 절세 팁 제공

(사진=CBS노컷뉴스 곽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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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근로소득자가 미리 절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홈택스(www.hometax.go.kr) 홈페이지에서 20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미리보기 서비스는 정부3.0 기조에 맞춰 작년 처음 도입됐다.

올해 1∼9월까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직불카드), 현금영수증, 전통시장·대중교통 등 사용액을 확인해 연말까지의 사용 예상액을 산출해보고, 이를 통해 소득공제 예상액과 맞춤형 절세팁을 제공해 준다.

홈택스 시스템이 작년 근로자가 연말정산한 각 항목의 공제금액을 자동으로 채워주는 만큼 올해 상황에 맞게 총급여액과 부양가족, 각종 공제 예상금액 등 항목을 간단히 수정하기만 하면 보다 정확한 연말정산 예상세액을 계산해볼 수 있다.

또 근로자가 계산한 연말정산 예상세액을 토대로 공제항목별 맞춤형 절세 팁과 유의사항이 제공된다. 최근 3년간 연말정산 신고내용과 추세가 표와 그래프로 제시돼 한눈에 비교가 가능하다.

국세청 홈택스에 공인인증서로 접속하면 누구나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제신고서 전산 작성, 맞벌이 근로자 절세 안내 등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는 내년 1월에 정식 개통된다.

특히 올해부터 연말정산 관련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폰으로 국세청 홈택스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2013∼2015년 총급여와 결정세액, 납부(환급)세액 등 귀속 연말정산 신고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절세 주머니' 메뉴에서는 누구나 공인인증 없이 비과세소득과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의료비·교육비 등의 공제 요건과 법령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근로자가 절세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는 '절세 팁' 100개와 '유의 팁' 100개를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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