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좌측 상단 (좌) 캐롤라인, (우) 김소율 하단 (좌) 박성희 (우) 최하나
오는 11월 12일 대구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열리는 MAX FC06 뉴제너레이션(New Generation)의 여성부 리그인 퀸즈 리그가 주목받고 있다.
퀸즈 리그는 저변이 얕은 국내 여성 격투기 선수를 발굴·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대회에서는 캐롤라인 샌드(29, 울산 무에타이신의)와 김소율(21, 엠파이터짐), 박성희(21, 목포스타)와 최하나(21, 군산엑스짐)가 각각 4강전에서 대결한다.
캐롤라인 샌드는 노르웨이 출신 파이터고, 김소율은 앳된 외모와 달리 러시가 폭발적이다. 발목부상을 당한 장현지(23, 부산홍진) 대신 합류한 최하나는 청각장애를 극복했다.
우승자는 현 여성부 52kg급 밴텀급 챔피언 김효선(36, 인천정우관)에게 도전할 수 있다. 김효선은 '격투기 여동생'으로 불리는 전슬기(23, 대구무인관)에 예상 밖의 KO승을 거두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4강전, 결승전이 한꺼번에 열리기 때문에 부상과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
MAX FC06 뉴제너레이션은 오는 11월12일 대구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열린다. 4강전은 오후 3시, 결승은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IB SPORTS와 네이버 스포츠가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