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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종단 조선소 하청노동자 위해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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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와 천주교, 불교 3개 종단 종교인들이 어제(18일) 조선소 하청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을 위한 기도회를 열었다.

종교인들은 조선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하청 노동자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공정하고 약자를 우선하는 구조조정을 촉구하며 도덕성의 경제가 이뤄질 수 있기를 기도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정진우 소장은 매일 고뇌와 아픔의 시간을 보내는 하청 노동자들과 하나님이 함께 하고 계시다면서, 희망을 갖고 어려운 국면을 극복해가자고 격려했다.

조선소 하청 노동자들은 생산의 70%를 하청 노동자들이 담당하고 있지만 대책없이 거리로 내몰리는 현실이 억울하다면서, 종교계가 힘을 모아 노동자들의 목소리에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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