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실시되는 민방위훈련은 지진대비훈련으로 진행된다.
국민안전처는 19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지진대피훈련'을 전국단위로 일제히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 지자체, 공공기관 등은 의무적으로 참여해 지진발생시 행동요령교육과 실제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시․군․구별로는 1곳 이상에서 시범훈련이 실시된다.
또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어린이들이 대피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소방관들이 초등학교1146곳을 직접 방문해 대피요령과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을 함께 실시한다.
아번 훈련의 목적은 9.12 경주 지진을 계기로 지진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달함으로써 지진발생시 초기 대처능력을 기르고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있다고 안전처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