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매슈로 큰 피해를 당한 아이티에서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이 긴급구호 활동에 나섰다.
봉사단은 지난 11일 피해가 컸던 아이티 제레미 시에 긴급구호팀을 파견해 5천 명 분의 쌀과 옥수수, 식용유를 비롯해 티셔츠와 비누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호팀은 현지에 식량은 커녕 마실 물도 부족한 상태로 구호물품이 고르게 전달되지 않아 고립된 지역이 많다고 전했다.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은 지난 2010년 아이티 대지진 당시에도 현지에 빠르게 들어가 구호활동을 벌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