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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앞둔 호날두 "레알, 내 가슴속에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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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서 더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입단 이후 7년째 뛰고 있지만 아직은 떠날 때가 아니라는 것이다.

호날두는 14일(한국 시각)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이탈리아의 '라 가제타'가 함께 주관한 '챔피언스리그 넘버원 어워드' 시상식에서 "챔피언스리그, 유로 2016의 우승은 내 선수 생활에 있어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었다"라며 "우승의 감정들은 현재 소속팀에서 열심히 훈련하고 뛰는데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레알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호날두다.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FIFA 발롱도르도 레알의 유니폼을 입고 두 차례나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선수로서 이룰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레알에서 달성한 것이다.

호날두는 "내 꿈은 레알에서 오랫동안 뛰는 것"이라며 "레알은 내 가슴 속 특별한 곳에 새겨져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같은 발언이 재계약을 앞둔 시점에서 나와 더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1년간 선수 등록 불가 징계를 받은 레알은 집안 단속에 집중하고 있다. 호날두의 계약이 2018년 만료되기 때문에 재계약에 서둘러야 한다.

레알은 최근 토니 크로스에 역대 독일 선수 최고 연봉을 안기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또 가레스 베일과 루카 모드리치 등 주요 선수들과도 재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제일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역시 호날두와 재계약 문제다. 현지 매체 스포르트는 레알이 호날두에 2021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것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세부적인 연봉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재계약을 앞두고 레알에 메시지를 전달한 호날두. 과연 레알과 어떤 계약을 끌어낼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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