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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럭키' 극장가 호령…스크린 열세 '자백' 7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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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주연의 코미디 영화 '럭키'가 개봉 첫날 4520회로 가장 많이 상영된 데 힘입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럭키'와 같은 날 개봉한, 국정원의 간첩조작사건을 다룬 '자백'은 330회 상영이라는 상대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7위를 기록했다. '자백'보다 배 이상 많은 827회 상영된 '아수라'는 8위에 머물렀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럭키'(매출액 점유율 61%)는 전국 889개 스크린에서 4520회 상영돼 21만 4070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 1위를 차지했다. '럭키'는 코미디 장르로는 10년 만에 개봉 첫날 20만 관객을 넘겼다.

팀 버튼 감독의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9.9%)은 597개 상영관에 2421회 걸려 3만 4616명을 동원하면서 2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지난달 28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221만 9446명으로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팀 버튼 감독 작품으로 남게 됐다.

3위부터 6위까지는 스릴러 영화 '맨 인 더 다크'(매출액 점유율 8.7%, 스크린 444개, 상영횟수 1944회, 관객수 2만 8953명), 액션 블록버스터 '바스티유 데이'(3.6%, 388개, 1524회, 1만 2689명), 로맨틱 코미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3.1%, 289개, 625회, 1만 866명), 액션 스릴러 '어카운턴트'(2.5%, 365개, 1170회, 9071명) 순이다.

'럭키'와 같은 날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자백'(2.3%)은 전국 125개 스크린에서 330회 상영돼 7814명의 관객을 모으며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양성영화만 놓고 봤을 때 자백의 순위는 1위다.

지난달 28일 개봉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했던 황정민, 정우성 주연의 '아수라'(1.8%)는 376개 상영관에 827회 걸렸지만 6464명의 관객을 모으는 데 그쳤다. '아수라'의 누적관객수는 255만 13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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