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허리케인 매슈가 아이티를 강타한 가운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지난 10일 아이티 교회협의회와 미국교회협의회에 애도서신을 보내 희생자들을 위로했다.
교회협의회는 서신에서, 허리케인 피해자들이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아래서 안식처를 찾고 희망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밝히고 아이티 국민과 교회를 위해 기도하면서 재해복구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은 이재민 구호를 위해 아이티에 만 달러 규모의 초동 구호자금을 전달할 예정이라면서, 미국 기아대책과 함께 재난 현장에서 긴급구호를 펼칠 계획이다.
지난 4일 허리케인 매슈가 아이티 남서부를 강타하면서 천 명이 넘는 사망자와 6만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