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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샤 웨딩사진 한컷…"결혼기념일은 10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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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르샤 인스타그램 갈무리)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가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을 전했다.

나르샤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웨딩 사진과 함께 아래의 글을 올렸다.

"저희 결혼기념일은 10월8일로 정했어요. 비록 셀카지만 웨딩촬영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어제 촬영중 마주친 너무나도 반가운 한국분들, 즐거운여행 되시길. 어눌한 한국말로 '결혼 축하해요'라며 제 이름을 불러주신 중국 관광객분께도 큰 감사를 받았습니다. 덕분에 머나먼 이곳에서 글로벌한 축하를 받았습니다. 제 생에 잊지못할 10월 8일입니다. 감사합니다. #유부녀패치완료"

나르샤는 이달 초 인도양의 섬나라 세이셸로 출국해 현지에서 조용한 예식을 올린 뒤 신혼 여행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귀국 뒤에는 가족·친인척과의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9일 나르샤의 소속사는 "나르샤가 10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신랑은 올해 초 기사를 통해 알려진 바 있는 동갑내기 패션사업가"라며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나르샤는 결혼 뒤에도 변함없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나르샤는 지난 2006년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솔로 활동을 비롯해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여성복 브랜드를 내놓고 패션 디자이너·브랜드 디렉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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