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2PM 멤버 택연. (사진=JTBC 제공)
보이그룹 2PM 멤버 택연이 군 입대 계획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택연은 JTBC 푸드 토크쇼 ‘냉장고를 부탁해’ 99회에 출연해, "이번 앨범을 기점으로 2PM 멤버들이 군입대를 계획하고 있는데 자신은 내년 초쯤 군입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당초 공익근무 판정을 받은 바 있었으나, 현역입대를 위해 택연이 두 번의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군입대가 두렵진 않냐"는 MC(김성주 안정환)들의 질문에 택연은 "사실 두렵기도 하고, 갈 날이 얼마 안 남아서 조바심이 난다. 하지만 잘 한 선택인 것 같다“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
이어 택연은 ‘군입대 전날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주문하며, 어머니가 간단하게 따라하기 쉬우면서도 군대에 있는 동안 계속 생각날 만한 요리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한국 군인 대표로 샘킴 셰프과 불가리아 군인 출신 미카엘 셰프가 대결에 나섰다.
샘킴은 실제로 군입대 전에 먹었던 곰탕을 이용한 요리를, 미카엘 셰프 역시 군입대 전날 먹은 이국적인 요리를 선보여 택연이 과연 누구의 손을 들었을지 귀추가 주목됐다.
택연의 냉장고가 공개될 '냉장고를 부탁해'는 3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