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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왕' 지창욱이 이끄는 '더케이투' 3각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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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HE K2(더 케이투)' 방송 캡처)

 

tvN 금토드라마 'THE K2(더 케이투)'가 본격적인 삼각 구도를 형성하면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1일 방송된 4화에서는 김제하(지창욱 분), 최유진(송윤아 분), 고안나(임윤아 분) 세 사람의 관계가 변하기 시작했다.

최유진은 장세준(조성하 분)의 외도를 목격한 김제하를 제거하려 했으나, 그가 박관수(김갑수 분)의 음모로 죽을 뻔한 위기에서 자신을 지켜내자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됐다.

김제하 또한 자신의 연인을 죽게 한 박관수에게 복수심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최유진은 그에게 "적의 적은 친구다. 우리가 당신을 돕게 해달라. 때가 되면 JSS가 당신의 총이 되어주겠다"며 JSS에서 경호원으로 일할 것을 제안했다.

김제하의 첫 임무는 고안나를 감시하는 것. 공황장애와 대인기피증으로 밤에만 활동하는 고안나는 늦은 시간 주방에서 라면을 끓여 먹으려 하지만 주방기기를 다루는 데 서툴러 실패하고 만다.

모니터로 이 상황을 지켜보던 김제하는 혼잣말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돌고 돌아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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