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3일 전국 새마을금고 가계대출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종합적인 관리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우선 주택담보대출의 질적 구조 개선을 위해 차주의 상환능력심사를 강화하고 주택담보대출 분할 상환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8월 현재 9.95%인 주택담보대출 분할상환비율을 내년에 15%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 비주택담보대출에 대해 단위금고별로 실태점검을 강화하고 금리 인센티브 등을 통해 분할상환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집단대출의 경우 채무자의 연소득 증빙을 확인해 대출 취급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고 신용조사도 철저해 부실화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가계대출 관리로 자칫 위축될 가능성이 있는 지역 서민 금융지원을 위해 4/4분기중 중금리 신용대출과 자영업자 대출 신상품을 출시하고 햇살론 취급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