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한국교회연합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통합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
예장합동총회는 이단으로 규정한 다락방 류광수씨가 한기총에 가입함에 따라 한기총과 단절했고, 한교연의 가입 요청에도 거부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총회에서 한기총 한교연의 통합 추진에 적극 나서기로 함에 따라 양대 보수 연합기구의 통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예장합동총회는 박무용 전 총회장과 현 총회 임원들을 중심으로 한교연과 한기총의 통합 추진에 나선 뒤, 통합한 연합기구에서 총회의 역할과 지분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