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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유원시설 안전 이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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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유원시설에 대한 점검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진과 관련해 경주 및 주변지역에 있는 유원시설 4개 업체에 대해 안전성검사기관과 합동으로 9월 26일터 이틀간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유원시설 4곳은 경주월드(경주), 블루원리조트(경주), 롯데쇼핑 울산점(울산), 통도환타지아(양산) 등이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지면에서 높이 13미터 이상인 구조물 13종에 대한 현장점검으로서, 안전성검사기관의 전문가가 해당 유기시설·유기기구의 기초부, 궤도·수로부, 구동장치부, 유압·공압·수압장치, 안전·제동장치부, 승용물장치부 및 운전조작장치부 등의 지진으로 인한 이상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그리고 점검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2009년 이전에 설치된 대형 유기시설·유기기구 중 주로 유럽과 미국 등 해외 다국적기업이 제작해 설치한 시설은 국제표준에 따라 내진설계검토가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부산·울산·경남 지역은 유원시설 42개 업체에 대해 9월 28일부터 이틀간 자체적으로 안전검검을 실시해 다가오는 10월 초 3일간의 연휴 기간 등 가을 행락철에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해당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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