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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열·유현지, 핸드볼 리그 남녀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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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윤시열.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윤시열(두산)과 유현지(삼척시청)가 핸드볼 리그 MVP로 선정됐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8일 "2016 SK핸드볼코리아리그 정규리그 MVP로 남자부 윤시열과 여자부 유현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윤시열은 12경기에서 48골 6도움을 기록, 득점 6위, 어시스트 29위에 올랐다. 두산은 8승3무1패로 정규리그 정상을 차지했다.

협회는 "윤시열은 공격포인트를 직접 올리기보다는 팀 플레이에 주력하며 경기 MVP를 세 차례 수상했고, 라운드 MVP에도 한 차례 선정됐다. 두산이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하는 데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윤시열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것이 개인상을 받은 것보다 훨씬 기쁘다"면서 "팀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 고민하고, 팀 플레이를 하기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해 칭찬을 받은 것 같다. 챔프전에 누가 올라오더라도 이길 자신이 있다. 2년 연속 우승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척시청 유현지.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유현지는 21경기 모두 6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기록은 51골 22도움 31블록. 주장으로서 삼척시청의 17승4무1패 정규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협회는 "수비에서 31개 블록을 기록해 랭킹 2위에 오르는 등 피봇으로서 자기 몫을 톡톡히 해내며 삼척시청이 정규리그 1위를 하는데 만점 역할을 했다"고 MVP 선정 이유를 밝혔다.

유현지는 "공격과 수비 모두 중요한 포지션이 피봇이다. 더 충실히 하라는 뜻으로 상을 준 것 같다"면서 "주장으로서, 리그 고참으로서 모범이 되는 오래 기억되는 플레이를 선보이고 싶은 욕심이다. 챔프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개인상 수상 뿐 아니라 팀 모든 선수들과 기쁨을 함께 누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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