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유와 폐수 무단배출 업체…적발경기도가 지난 8월말부터 평택 포승국가산업단지 내 180개 업체에 대한 특별점검을 벌여 폐유와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한 21개 업체를 적발했습니다.
이 가운데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A업체는 지난 1월 5t짜리 폐유 저장탱크에 직경 50㎜, 길이 30m의 호스를 설치한 뒤 우수구를 통해 매달 1t의 폐유를 흘려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도는 A업체 등 적발된 업체 모두를 수질과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7개 업체는 조업정지, 9개 업체는 사용중지 조치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
◇ 경기도 공공비축미…2만4천여t 매입경기도가 올해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지난해보다 3,124t 늘어난 2만4,978t의 공공비축미를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는 또 농가의 자금안정을 위해 1등급 포대벼는 40㎏ 기준 4만5천 원을 우선 지급하고 수확 후 바로 사들인 산물벼는 포장비용 864원을 뺀 4만4,136원을 지급합니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10월부터 12월까지 산지 쌀값을 반영해 내년 1월 중 결정되며 차액은 추가 지급 또는 환수됩니다.
◇ 고양가을꽃축제, 호수공원서 내일 개막고양시가 내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가을꽃축제'를 개최합니다.
관람객들은 일산 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과 전면 광장, 600년 기념전시관 광장 등에서 국화,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100여 종의 가을꽃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체험행사로 수상 꽃자전거 타기, 한복·교복입기, 곤충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습니다.
◇ 독서·인문교양 공개 수업…경기도내 56개 학교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1월까지 56개 초·중·고교에서 독서교육과 인문교양교육 공개 수업을 진행합니다.
교사 독서교육연구회와 인문교양교육 수업연구회 등이 중심이 돼 공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 인문교양교육 수업 모델 개발과 교수, 학습방법의 개선 등을 위해 마련했습니다.
공개 수업에서는 '그림책 읽어 주는 선생님', '인문학 올레길', '매체를 활용한 주제별 인문교양 수업', '행복한 독서' 등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 굿모닝하우스 문화프로그램 참가자 모집경기도가 굿모닝하우스 카페에서 다음 달 진행하는 클래식 공연과 연극 등 문화프로그램 참가자를 선착순 접수합니다.
다음 달부터 매주 수요일에 열리는 '색(色)이 있는 문화공연'에서는 관악기 연주를 12일에는 40년을 함께 살아온 부부가 처음 둘만의 소풍에서 겪은 일을 다룬 연극 '소풍'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문화강의 '별별 문화클럽'에서는 박우찬 미술평론가의 미술이야기가 진행되고, 인문학 강의에서는 소설 칼의 노래를 쓴 김훈 작가가 강연에 나섭니다.
◇ '취업 고민 해결', 경기일자리카페 시범운영
경기도가 청년친화 일자리상담 공간인 '경기일자리카페'를 시범 운영합니다.
경기일자리카페는 민간 커피 전문점을 활용해 일자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오늘부터 12월 말까지 수원 팔달구 우만동에 있는 '카페레알2'와 의정부에는 신곡동에 있는 '카페 스튜디오 제이슨'에서 운영됩니다.
직업상담사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청년들과 만나 취업코칭 서비스 등을 제공합니다.
◇ 구제역 제로화…가상방역훈련 개최경기도와 포천시가 오늘 오전 포천 관인면 중리 소재 한탄강 사계절축제 주차장에서 구제역 가상방역 현장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구제역 발생상황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방역시스템의 효과적인 운영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경기도와 포천시 등은 '구제역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의심축 신고에서부터 종식까지 단계별 방역조치 사항을 현장에서 시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