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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입장 때문에 생존문제 외면해선 안돼" 교계 북 수해지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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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기장총회 북 수해지원 위한 모금 시작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한국기독교장로회가 북한 수해로 고통받는 북 동포를 위한 성금모금을 시작했다. (사진=한국기독교장로회 홈페이지)

 

북한 함경북도 지방에 발생한 최악의 수해피해에 대해 기독교계가 성금 모금 등 인도적 지원을 위한 활동에 나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지난 23일 북한수해지원을 위한 국내외 모금을 시작하고 한국교회의 기도와 실천을 당부했다.

교회협의회는 이번 수해로 북녁동포 138명이 사망하고 14만여 명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면서, 앞으로 닥칠 한파와 식수, 보건 문제 등을 고려하면 그 피해가 더 우려된다고 밝혔다.

교회협은 북한의 핵실험으로 여론이 좋지 않지만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동포들의 고난과 고통의 탄식에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우리 정부에 조건없는 인도적 지원과 민간지원의 즉각 허용을 촉구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도 수해로 고통받는 북녁 동포를 위한 성금모금에 전국교회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기장총회는 정치적 입장 때문에 인간생존의 문제를 돌보지 않겠다는 건 몰인정한 처사라면서, 고통당하는 북한 동포를 위한 인도적 지원이 단절돼선 안된다고 밝혔다.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북한수해지원 모금계좌
신한은행 100-023-679896 (예금주: 한국기독교연합사업유지재단)

※ 한국기독교장로회 북한 수해지원 모금 계좌
신한은행 100-024-106651 (예금주 (재)한국기독교장로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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