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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도, 자녀도 만족하는 여행 '베트남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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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2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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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여개의 아름다운 섬으로 이루어진 하롱베이를 선상유람으로 즐길 수 있다. (사진=포스트미디어 제공)

 

나이 든 부모님을 모시고 여행을 간다는 것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일이다. 비행시간은 물론 부모님들 취향과 현지 음식 등 많은 것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수도인 하노이가 위치한 베트남북부는 부모님을 모시고 떠나는 효도여행으로 제격이다. 4시간 30분의 짧은 비행시간으로 3박 4일, 3박 5일의 단기 여행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양하고 이국적인 베트남의 자연과 이색적인 문화를 부모님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베트남 북부로 떠나보자.

◇ 옌뜨 국립공원

케이블카를 타고 옌뜨지역의 명산과 사원을 바라보는 전경이 일품이다. 석가모니의 진사리와 고승들의 사리탑이 5,000여 개나 모셔져 있는 북부의 대표적인 사원이다.

◇티톱섬

코스모넛이라는 러시아인의 이름을 따서 불려진 섬이다. 바다 위의 3,000여 개의 섬들 중 하나로 전망대에 올라 하룽만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하노이 중심가에 위치한 호안키엠 호수에는 황금 거북이에 관한 전설이 전해진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호안키엠 호수

하노이 중심가에 있는 호수로 명의 침략을 물리친 왕이 자신의 검을 찾기 위해 호수에 있었는데 황금 거북이가 검을 건네주고 갔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호수 주위엔 나무들이 늘어져 있어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기둥 사원

호치민 박물관 옆에 있는 자그마한 사원이다. 1049년 리타이똥 황제에 의해 만들어졌다. 사원은 여러 차례 보수를 거쳐 시멘트가 기단을 형성하고 있는 현재 모습이 되었다. 거북이 탑과 더불어 하노이의 상징적인 전설을 형상화하고 있다.

◇호치민 영묘

자유와 독립의 아버지로 불리는 호치민은 베트남 최고의 영웅으로 많은 이들의 애정을 받는다. 장식 없이 엄격하게 만들어진 설계는 그 안에 시신으로 모셔져 있는 혁명적인 지도자의 엄하고 진지한 태도를 반영한다. 호치민의 이름이 새겨져 있는 입구의 자주색 조각을 제외하고는 장식을 최소화하여 단순하고 엄숙하게 만들어졌다.

◇칼리다스 랜드마크

랜드마크 72는 인도차이나 반도 지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다. 350m 높이의 꼭대기 전망대에 오르면 하노이 시의 풍경을 360도로 감상할 수 있다. 탁 트인 넓은 창을 통해 아름다운 하노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트릭아트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참좋은여행은 모든 연령대가 만족할 수 있는 일정으로 짜여진 베트남북부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아이들, 부모님과 함께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홈페이지에 들러보자.

취재협조=참좋은여행(www.verygood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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